안타깝다, 장진영 때이른 생마감.

정말 좋아하고 따르고 싶은 사람들이 많이 세상을 등졌다.
그럼에도 또 다른 사람이 그 자리를 대신할 것이라고 믿고 버텼는데,
영화배우 장진영의 별세 소식까지 접하고 나니 정말 혼란스럽다.

싱글즈 무렵부터 좋아했던 배우였는데,
무척 아쉽고, 말할 수 없이 안타깝다.
박광정, 김흥기, 여운계에 이르기까지..

작년말부터 시작한 별세소식이 마음을 아프게한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by Ð현신 | 2009/09/01 17:02 | Ð 생각의 실타래 | 트랙백 | 덧글(2)

사상 첫 주민소환투표, 그 결과는?

사상 첫 광역자치단체장 주민소환투표가 26일 내일 있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김태환 제주시장의 해임여부는 투표율에 따라 결정될 확율이 높아보입니다.
33%의 투표율을 사이에두고, 주민소환운동본부는 투표독려를, 김태환 제주시장은 투표불참을 장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주민소환제의 이슈는 해군기지 후보지 선정이지만 핵심은 영리병원 추진으로 인한 갈등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그 내용을 보면 제주시장이 영리병원 추진에 관해 도민여론조사로 결정하겠다고 했고, 조사결과 반대의견이 많았음에도 투자개방형병원이라는 이름으로 계속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 시민단체들은 투자개방형병원(영리병원)의 도입은 의료민영화를 위한 첫 단계라고 말하면서, 영리병원도입 철회와 제주도지사 주민소환을 지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같은 결과는 도민과 자치단체 사이에 신뢰가 금이 갔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내일 있을 투표를 앞두고 제주도지사의 발언들은 이를 치유하는 것보다 직장 연장에 더 마음이 있는 듯 합니다.

'투표불참도 권리'라든가, '제주도의 막심한 경제적손실', '투자자들이 발길을 돌린다', '투표함 개봉이 주민 간에 또 다른 갈등의 시작' 등 정책과 관련된 말보다 현재의 '경제적손실'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서 투표불참을 강요하는 듯한 느낌마저 받을 정도입니다. 
이와 관련이 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공교롭게도 제주지역 한 통장이 공무원과 통장이 모인 자리에서 마이크로 '주민소환투표에 참여하지말자'는 내용의 발언을 하다가 시선관위에게 고발조치를 당한 경우도 있었다고 합니다.
투표와 관련하여 공무원은 중립을 취해야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공식적인 모습이 이렇다면 비공식적인 행태는 어떨지 상상하니 두렵네요.
도민의 뜻을 거스르고 말만 바꿔서 정책을 진행하던 도지사의 운명은 26일에 판가름 날 것으로 보입니다.
어떤 결론이 내려질 것인지 모르겠지만, 이번 투표의 원인을 많은 정치인 및 행정부 관리들이 가슴으로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주민소환제는 그 대상이 지역광역자치단체장까지가 한계라, 겁내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말입니다.
하지만 이번 제주도지사의 모습 위로 자꾸 누군가 겹쳐지기에 자꾸 그 결과에 눈을 돌릴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by Ð현신 | 2009/08/26 02:45 | Ð 세상바라보기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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